전일 환율은 중국의 강력한 부양정책에 따른 불안 완화로 1,180원대로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실시에 따라 아시아 시장 불안이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해 1,18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중국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비교적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한층 완화되자 시장에서는 달러화 매도 세력이 우위를 점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세가 하단을 지지했으나, 롱포지션 청산이 하락세를 주도해 환율은 전일 대비 9.3원 하락한 1,18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3.48원 하락한 991.0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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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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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중국발 불안 완화와 월말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1,18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3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85.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 실시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완화로 달러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대두된 아시아 경기침체 이슈로 미국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외국인의 증시 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환율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 유입이 하락 압력을 더해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초반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8.50 ~ 1189.12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