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소폭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 실시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하락해 1,185.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보다 급등하여 3,000선을 회복하면서 달러화는 하향세를 보였다. 그러나 숏커버를 비롯한 역송금 수요가 적극 유입되며 하락폭을 회복해 달러-원 환율은 약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73원 하락한 988.3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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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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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중국발 아시아 증시 불안이 진정되면서 1,170원대 후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0.6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75.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중국 당국의 유동성 공급 확대 지속으로 중국 증시가 안정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자금이탈로 인한 역송금 수요가 낙폭을 제한하겠으나, 위험 회피 심리가 크게 완화되면서 전체적으로 롱처분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급등했던 달러가 진정되고 있는 만큼,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유입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70원대 후반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1.00 ~ 1181.4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