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국의 금리 동결 전망이 강화됨에 따라 1,165.9원으로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화됨에 따라 1,16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1,170원선에서 지지력을 테스트하며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롱처분 물량 유입이 강화되며 빠르게 하락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등 중공업체의 네고물량이 대거 유입되며 낙폭을 더해 이 날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급락한 1,165.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4.19원 하락한 964.7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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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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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 따라 1,16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9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69.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NDF 시장에서 달러화는 1,15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재차 피력함에 따라 반등해 낙폭을 회복했다. 금일 환율은 9월 금리 동결 여파로 하락하겠으나, 이미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되어있었던 만큼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만큼, 금일 아시아 신흥 증시의 움직임 역시 주목되며 이에 따라 환율도 방향을 달리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60원대 중반에서 종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0.88 ~ 1172.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