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힘입어 1,194.7원까지 상승했다.
전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이 고조되며 상승했다. 이 날 달러는 옐런 의장의 연설 이후 강화된 롱플레이로 1,198원까지 상승했으나 오후들어 당국의 매도개입에 하락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네고물량 역시 달러의 상단을 제한해 달러화의 레벨을 1,190원선까지 낮췄다. 그러나 장마감 직전 숏커버와 롱포지션 물량 유입으로 급등해 1,194.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14원 하락한 993.0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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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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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인한 역외 롱플레이 강화로 1,19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98.0원으로 마감하였다. 연휴기간 동안 중국 증시 불안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대두되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역외 선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04원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과 강화된 위험 회피심리를 반영하여 상승하겠으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역시 달러의 상승세를 제어하여 금일 환율은 1,19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0.17 ~ 120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