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저점 매수세력과 네고물량의 힘겨루기로 1,19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환율은 네고 물량 출회와 당국 매도개입에 대한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역외 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달러화는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으나, 휴일을 앞둔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했다. 이후 저점 매수세력 및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194원까지 상승했으나 당국의 매도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며 1,190원선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장마감 이후 옐런 Fed 의장의 연설을 앞둔 경계감으로 이 날 환율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1,19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0.17원 상승한 994.1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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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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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1,190원대 중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2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92.55원으로 마감하였다. 뉴욕 NDF 시장에서는 전일 옐런 의장의 연설 이후 달러-원 환율이 한 때 1,200원 위로 급등하며, 역외 중심의 롱플레이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옐런 의장이 전일 연설에서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재차 피력함에 따라 금일 달러는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과 추석을 앞둔 대기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90원대 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7.75 ~ 1199.12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