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중국과 한국 경제지표 개선 영향으로 1,176.3원까지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중국 증시 휴장으로 불안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중국 및 한국지표의 개선으로 이틀 연속 크게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PMI 지수 및 한국 9월 무역수지는 호조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의 위험투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날 달러-원 환율은 1,185원으로 출발했으나 이월 네고물량과 역외의 롱포지션 청산으로 낙폭을 키워 1,170원대 중반까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0.11원 하락한 978.4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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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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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최근 연이은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8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80.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최근 양일간 달러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금일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Fed 주요 인사들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이 달러에 상승압력을 더하고 있으나, 전일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해 금일 환율은 1,170원대 후반까지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3.50 ~ 1183.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