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약 2개월 만에 1,150원대에 진입했다.
전일 환율은 미국 지표 부진에 따라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되며 1,150원대로 하락했다. 이 날 환율은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160원선을 기점으로 등락하는 장세를 보였다. 장초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입으로 상승을 시도했으나, 네고물량과 롱스탑이 상단을 제한하며 재차 하락해 전일 대비 2.3원 하락한 1,159.0원의 종가를 형성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0.65원 상승한 968.0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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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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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연내 금리 인상이 불투명해지며 1,140원대로 레벨을 낮출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0.4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49.7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Fed 부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은 예상일 뿐 약속이 아니라는 발언을 내놓은 것과 함께, 9월 FOMC 의사록 역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은 더욱 약화된 모습이다. 금일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불투명해진 여파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속도조절성 개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단이 제한되겠으나, 전일 NDF 장중 1,140원대 중반을 터치한 만큼 금일 환율은 1,140원대 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3.40 ~ 115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