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1,120원대 후반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환율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1,12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환율은 1,125원으로 출발했으나 저점 인식 결제수요와 단기적 급락에 대한 조정으로 반등했다. 다만 1,130원 선에서 역외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으로 하락 마감해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하락한 1,129.1원의 종가를 형성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16원 하락한 947.5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중국 3분기 GDP 결과 발표에 따라 방향을 달리하며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2.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달러 약세는 소폭 완화되었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소폭 상승해 출발하는 가운데, 오전 11시 발표 예정인 중국 3분기 GDP 결과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성장률이 7%를 하회할 경우 시장의 롱심리를 자극할 수 있으나, 달러 반등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 유입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2.12 ~ 1140.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