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중국 3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중국 GDP 성장률 발표로 다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3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9%로 정부 목표치에는 미달하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여 시장의 위험회피심리를 완화했다. 환율은 장초반 1,131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중국 GDP 발표 이후 롱스탑 물량 집중으로 1,120원선까지 급락했다. 이후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이 날 환율은 전일 대비 8.1원 하락한 1,121.0원의 종가를 형성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7.82원 하락한 939.7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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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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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주택지표 호조로 전일 낙폭을 회복하며 1,130원선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1.4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3.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미 주택지표 호조로 역외시장에서 달러는 1,130원대 레벨을 회복했다. 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역외 롱처분 추세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유입이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에 추가적인 상승 재료는 부족한 것으로 보이나,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아시아 증시 움직임이 주목되며 금일 환율은 1,130원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00 ~ 1137.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