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달러-위안 환율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전일 환율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되며 1,180원대 초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였다. 이날 미 경제지표 호조와 위안화 절하 고시로 환율은 1,18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반납해 전일 대비 3.9원 상승한 1,180.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역시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심화되며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3.82원 하락한 1,045.9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주요국 휴장으로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8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78.5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의 추수감사절 휴장으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됨에 따라 금일 역시 외환시장의 거래량이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율은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말 시기상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점할 수 있으나 달러화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만큼 출회 강도는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7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4.00 ~ 118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