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8.20원 상승한 1,312.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10원 상승한 1,311.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미국의 긴축 우려와 경기 침체 공포, 유로화 급락 영향에 전방위 강세를 보이며 1,316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장 초반 네고물량 등에 1,310원 아래로 레벨을 낮추기도 하였으나, 달러화 재강세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1,312.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달러 인덱스는 108.5선까지 레벨을 높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03%하락했다. 장중 변동 폭은 8.10원 이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4.0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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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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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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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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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2.10원) 대비 5.60원 하락한 1,306.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관망 속 유로화 패리티 일시중단에 따른 강달러 부담 완화에 하락이 예상된다. 유로화는 아시아장, 유럽장 초반까지 낙폭을 키우며 1:1 패리티 양상을 보이며 하락했다. 다만, 옵션 행사가격을 방어하기 위한 트레이더의 유로화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전일 종가 수준으로 레벨을 되돌렸다. 한편, 엔화는 일본정부 구두개입, 미국과 일본의 재무장관 회담 엔화 약세 논의 소식에 상승했다. 일본 스즈키 재무상은 외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언하였으며, 미국 옐런 재무부 장관과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리스크 라는데 동의하고 적절한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같이 달러화는 뉴욕장 막판 주가 급락에도 유로화 패리티 방어, 엔화 강세에 강보합을 보였고, 여전히 유로화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금일은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달러 부담 완화에 하락이 예상된다. 아울러 수출업체의 이월네고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도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은 하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2.20 ~ 131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