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94.50) 대비 2.10원 상승한 1,294.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제한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11월 PCE 발표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1.727로 전장대비 0.25% 하락했다. 반면,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뉴욕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증시 역시 외국인 순매수 진행에 따른 달러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농후하여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말 네고 등 실수급 위주의 물량 유입도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말 크리스마스 휴장 이후 한산한 장세 및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 부재로 전반적인 환율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