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중기 신산업 진출 돕겠다…인프라 과감히 투자"
  • 일시 : 2022-05-25 19:01:49
  • 尹대통령 "중기 신산업 진출 돕겠다…인프라 과감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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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인프라에 과감하게 투자해 중소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격려사에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비에 대한 공제 혜택을 늘려, 중소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성장에 집중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기업이 과도한 비용 때문에 혁신을 시도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과감한 인프라 투자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5대 기업 대표들께서도 함께해 주셨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의 길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기업 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소상공인의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소상공인분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채 발행 없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금 26조3천억원을 포함하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며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공요금 경감, 긴급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언급했다.

    한국 경제가 마주한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 교역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과 위기 앞에 있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준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다. 민간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을 주도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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