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운용자산 2천억 달러 돌파…작년 투자수익률 9.13%
  • 일시 : 2022-05-26 14:51:31
  • KIC, 운용자산 2천억 달러 돌파…작년 투자수익률 9.13%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의 총 운용자산(AUM)이 2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작년 한 해 투자수익률은 9.13%를 달성했다.

    26일 KIC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KIC의 운용자산 규모는 2천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말 달러-원 환율 수준(1,190원)으로 환산하면 약 244조 원 규모다.

    KIC는 작년 연간 투자수익으로 169억 달러를 거두었는데, 연간 총자산 수익률로는 9.13%를 기록했다.

    자산별로는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 투자수익률이 6.75%를 나타냈다.

    대체자산 수익률은 8.83%로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사모주식이 11.33%를, 부동산 및 인프라스트럭처는 7.76%를 각각 기록했다.

    진승호 KIC 사장은 지난해 투자성과와 관련해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대응하여 정교한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양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유지하기 위하여 대체자산 투자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IC의 자산배분 현황은 주식과 채권이 40.6%와 34.9%를 차지했고, 대체자산이 17.5%로 뒤를 이었다. 물가연동채권과 원자재, 현금, 혼합형 등 기타 비중은 7%로 나타났다.

    대체자산의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0년 15.3%에서 작년 17.5%로 증가했다. 반면 주식과 채권의 비중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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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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