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농담이 아니게 된 금리인상론…채권↓달러↑주식 혼조
  • 일시 : 2024-04-19 06:15:32
  • [뉴욕마켓워치] 농담이 아니게 된 금리인상론…채권↓달러↑주식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8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가 위축된 가운데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가격은 다시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면서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한미일 3국의 공동 구두개입 효과가 다소 되돌려졌다.

    미국의 주간 실업지표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준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 인상 관련 언급이 가세해 달러를 밀어 올렸다. 금리 선물시장은 미세하게나마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다.

    뉴욕 유가는 중동 지역의 전쟁 우려가 누그러들었지만,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투자심리를 눌렀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공개 석상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내 기본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지표가 기본적으로 우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시급함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며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에 대해 "나는 미친 것처럼 서두르지는 않는다"며 "인내심을 가지는 게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연말이 될 때까진 금리를 내릴 위치에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게 나의 견해"라며 "나는 그냥 일이 일어나도록 놔두겠다"고 설명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한 번만 금리를 내리자고 줄곧 주장한 매파다.

    시장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시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7%로 반영했다.

    전날까지는 6월 인상 가능성이 장 중 나타나도 마감 무렵에는 0%로 수렴했다. 하지만 이날은 마감 무렵까지 금리인상 가능성이 견고하게 자리잡으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애틀랜타 연은의 '시장 확률 트래커(MPT)' 분석 모형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애틀랜타 연은에 따르면 SOFR 관련 옵션 시장은 이번 주 들어 6월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3.6%로 반영하고 있다.

    미국 경제 지표는 혼조였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월가 예상치보다 적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2천명을 기록했다. 직전주와 같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1만5천명이었다. 시장 예상보다 실업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적었다는 뜻이다.

    미국 콘퍼런스보드는 올해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내린 10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월 2년 만에 깜짝 증가세를 보인 후 한 달 만에 반락했다.

    미국 재무부가 23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5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에서는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재무부에 따르면 5년물 물가채 금리는 2.242%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 1.756%를 상회하는 수치다.

    응찰률은 2.58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45배를 상회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06%) 오른 37,775.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를, 나스닥지수는 81.87포인트(0.52%) 내린 15,601.50을 나타냈다.

    주가지수는 오전에 상승한 후 오후에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다우지수는 장초반 2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가까스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인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과 더불어 당국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의 시급성이 없으며 연말이 돼야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너무 뜨거워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내 기본 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우리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리 인하론이 약해지면서 고개를 든 금리 인상론에 당국자 발언이 더해지면서 주가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되돌렸다.

    미국 경제 지표는 혼재된 양상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2천명을 기록해, 직전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5천명을 밑돌았다.

    미국 콘퍼런스보드는 올해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내린 10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월 2년 만에 깜짝 증가세를 보인 후 한 달 만에 반락했다.

    종목별로는 이날 테슬라가 3% 이상 하락하며 202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5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도이체방크가 테슬라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목표주가를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소폭 상승했고,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는 1% 이상 올랐다. 아마존닷컴은 1%대 하락했다.

    알파벳A는 소폭 올랐다. 구글은 이스라엘 정부와 군에 구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반대한 직원 28명을 사실상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마감 직후 넷플릭스가 16%의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월가 예상치를 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하락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9.7%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6월 25bp 인하 가능성은 18.9%로 나타났고, 약 1.4%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1포인트(1.15%) 내린 18.00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30bp 오른 4.65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80bp 뛴 4.997%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4.60bp 상승한 4.74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35.2bp에서 -34.7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하루 변동폭이 5bp 이상이면서 하루가 다르게 등락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날도 이어졌다. 4월 들어 하루 변동폭이 5bp 이상인 변동성 장세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에만 10년물 금리 기준으로 ▲15일 12.70bp 상승 ▲16일 3.00bp 상승 ▲17일엔 7.50bp 하락이었다. 앞서 12일엔 7.20bp 하락하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뒤로 밀리면서 국채금리가 뛰는 가운데 변동폭이 커지면서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현상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쏠림 현상으로 가격이동평균선과 괴리가 자주 커짐에 따라 평균으로 가격을 좁히려는 투심도 자극받고 있다.

    채권시장은 이날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간 연준 인사들이 대체로 매파적이지만 신중하게 발언해왔다면 이제는 연말에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거나 금리인상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는 언급도 나오기 시작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공개 석상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내 기본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지표가 기본적으로 우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시급함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며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에 대해 "나는 미친 것처럼 서두르지는 않는다"며 "인내심을 가지는 게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연말이 될 때까진 금리를 내릴 위치에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게 나의 견해"라며 "나는 그냥 일이 일어나도록 놔두겠다"고 설명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한 번만 금리를 내리자고 줄곧 주장한 매파다.

    연준 인사들의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상방 압력을 가했다.

    시장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시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7%로 반영했다.

    전날까지는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장 중 나타나더라도 마감 무렵에는 0%로 수렴했다. 하지만 이날은 마감 무렵까지 금리인상 가능성이 견고하게 자리잡으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애틀랜타 연은의 '시장 확률 트래커(MPT)' 분석 모형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애틀랜타 연은에 따르면 SOFR 관련 옵션 시장은 이번 주 들어 6월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3.6%로 반영하고 있다.

    브리언캐피털의 스콧 부차 채권 전략 총괄은 "많은 고객이 금리인상에 대해 더 많이 토론하고 있다"며 "그들 중 상당수는 올해 금리인하가 1회 내지 0회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가 23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5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에서는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재무부에 따르면 5년물 물가채 금리는 2.242%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 1.756%를 상회하는 수치다.

    응찰률은 2.58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45배를 상회했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8.3%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76.0%를 웃돌았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월가 예상치보다 적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2천명을 기록했다. 직전주와 같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1만5천명이었다. 시장 예상보다 실업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적었다는 뜻이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621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4.334엔보다 0.287엔(0.186%)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장 들어 154.715엔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437달러로, 전장 1.06713달러에 비해 0.00276달러(0.259%) 내렸다. 전날 유로-달러는 모처럼 달러 강세가 주춤하면서 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오른 바 있다.

    유로-엔 환율은 164.56엔으로, 전장 164.69엔에서 0.13엔(0.079%)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943보다 0.206% 상승한 106.161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종가 기준으로 106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2천명을 기록해, 직전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1만5천명을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1만1천명에서 21만2천명으로 1천명 상향 수정됐다.

    연준이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역사적으로 낮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진 않았지만 '인상'이라는 언급 자체가 시선을 끌 만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세마포가 주최한 행사 대담에서 미국 경제가 너무 뜨거워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내 기본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우리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지난 몇 년간 배운 것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시급함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 한 번만 금리를 내리자는 주장을 해온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매파적 발언을 보탰다.

    보스틱 총재는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행사 대담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나는 미친 듯이 서두르지 않는다(not in a mad-dash hurry)"라면서 "나는 인내심을 가지는 게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연말이 될 때까진 금리를 내릴 위치에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게 나의 견해"라면서 "나는 (경제를 지켜보면서) 그냥 일이 일어나도록 놔두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이날 오후 장 후반께 내달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1.7%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엔 '제로(0%)'였다.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79.7%에 달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4달러(0.05%) 오른 배럴당 82.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18달러(0.21%) 하락한 배럴당 87.11달러였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재공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중동 지역의 전쟁 확산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지정학적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날 고위급 안보 당국자간 온라인 협의를 개최한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란이 핵 원칙의 재검토를 언급한 데다 이스라엘은 재공격을 하지 않는 대신 라파 지역 등에 대한 공격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뉴스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 핵 안보 담당 사령관 아흐마드 하그탈라브는 "적(이스라엘)이 우리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핵시설을 공격한다면 우리의 핵 원칙과 정책 그리고 이전에 발표했던 고려사항을 모두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와 천연가스 제재를 6개월간 임시 완화했던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점은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황이 종료되지 않는 한 숏 포지션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세븐스 리포트의 편집자인 타일러 리치는 "중앙은행의 장기 금리기대 상승, 달러 강세로 고금리, 강달러 환경에서 경제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이 유가에 역풍이 되고 있다"며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이 눈에 띄게 완화되지 않는 한 이번 주에 유가가 현 수준보다 높게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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