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초단기 강세에 일제히 상승…1년물은 부채스와프 유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초단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1년물은 부채스와프가 유입되면서 올랐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50원 오른 -29.8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4.7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오른 -6.8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2.1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초단기물 시장의 상당한 매수 우위 분위기를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단기물이 많이 비디시했고, 그 분위기를 반영해 전반적으로 스와프포인트가 상승한 것 같다. 원화 이슈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버나이트는 한때 -0.06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론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에 원화가 좀 부족했던 것 같다. 단기 쪽이 올라오면서 같이 올라왔다"면서 "1년물은 부채스와프가 나오면서 올랐고, 거래도 꽤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1년물 스와프포인트는 -30.30원까지 밀리며 작년 8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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