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예고된' 반등…3월 슈퍼코어 PCE
  • 일시 : 2024-04-27 03:08:39
  • [글로벌차트] '예고된' 반등…3월 슈퍼코어 PCE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중 이른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부문의 오름세가 한달만에 다시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3월 PCE 가격지수를 보면, 슈퍼코어 PCE는 전월대비 0.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후 10시 38분 송고된 '美 3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3%↑…예상치 부합(종합)' 기사 참고)

    슈퍼코어 PCE는 지난 1월 전월대비 0.75% 뛰어오른 뒤 2월에는 0.19%로 오름세가 크게 꺾였다가 다시 모멘텀이 강해졌다.



    다만 이는 전날 발표됐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어느 정도 예견됐던 부분이라서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다.

    GDP 안에 담긴 분기 '슈퍼코어' PCE 가격지수는 1분기에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으로 5.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2.6%↑)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작년 1분기(5.2%↑) 이후 최고치다.

    슈퍼코어 PCE 전월대비 상승률의 3개월 이동평균치와 6개월 이동평균치는 각각 0.44% 및 0.31%로 계산됐다. 이런 오름세를 연율로 환산하면 대략 3% 후반대에서 5% 중반대의 인플레이션이 산출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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