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일)
  • 일시 : 2024-05-02 13:21:13
  • [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일)



    ▲[배수연의 전망대] 파월 기자회견에서 보이는 미국판 '척하면 척'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사진) 의장은 경제학 전공자가 아니다.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조지타운대에서 로스쿨을 마친 후 변호사가 됐다. 칼라일 그룹에서 8년간 파트너로 지내는 등 월가에서 경력 대부분을 쌓아온 금융전문가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2년 중반 연준에 합류했지만 연준을 이끌기에는 전임자들과 비교하면 거시경제 전문가로서의 경력이 모자란다는 평가를 늘 받아왔다. 하지만 학부 때 전공을 한 덕분인지 정치적인 감각은 탁월한 것 같다는 평가가 월가에서 이어지고 있다. 파월 의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면서다. 특히 파월은 양적긴축(QT) 강도도 큰 폭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히는 등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부쩍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5월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연 5.25~5.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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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파월 기자회견, 백악관 좋아할 것"…물가 인식 비판

    -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 대해 정부 입맛에 맞았다고 평가했다. WSJ 편집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오피니언을 통해 "이번 기자회견은 백악관과 재무부에서 환영받을 것"이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소비자 신뢰를 위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막대한 연방 부채를 조달하기 위해 모두 낮은 금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했다. WSJ은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낮아진 점을 지적했다. 파월 의장이 물가에 대해 비둘기파(도비시)인 모습을 보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제목도 '제롬 파월은 물가 상승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Jerome Powell Isn't Too Worried About Inflation)'로 달았다. 파월 의장의 발언 중 '다음 정책 움직임이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신규 임대료가 낮게 책정돼 시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이 완화할 것이다', '스태그(stag)도, 플레이션(flation)도 보고 있지 않다' 등에 WSJ은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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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언제까지 인하 버틸 수 있나…계속 나오는 민주당 압박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한 정치권의 금리인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고금리가 선거 판세에 불리하다고 인식한 여당에서도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하원 예산위원회의 브렌단 보일 민주당 간사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성명을 통해 "연준이 이러한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할수록 경제 발전에 해를 끼칠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 위원들은 두 개의 정책 목표(물가와 고용)를 기억하고 금리를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게 유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물가상승률 반등에도 이러한 주장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 재선에 금리 동결이 부정적이라고 보는 민주당 관련 인사들의 발언이 제기되는 상태다. NYT는 "백악관은 연준의 독립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이제 그러한 접근 방식을 버리라고 촉구하고 있다"며 "연준의 연초 금리인하는 지나갔고, 당장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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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재무관, 달러-엔 급락에 개입 여부 묻자 "노 코멘트"

    - 뉴욕증시 마감 후 달러-엔 환율이 돌연 급락했지만 일본 외환당국은 개입 여부를 밝히길 거부했다. 비둘기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도 157엔대에 머물던 달러-엔 환율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5시 이후 돌연 급락(엔화 가치 급등)해 한때 153.025엔까지 떨어졌다. 이후 환율은 다시 낙폭을 만회해 오전 9시33분 현재 뉴욕 마감 무렵 대비 1.364엔(0.88%) 오른 155.899엔을 기록 중이다. NHK에 따르면 재무성에서 환율 정책을 담당하는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환율 급락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환시에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 지금은 말할 것이 없다"며 "이달 말 개입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외환당국은 지난 29일 달러-엔이 돌연 6엔 급락했을 때도 환시 개입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이후 일본은행이 발표한 당좌예금잔고 전망에서 당국은 5조엔 이상의 엔화 매수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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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J 3월 의사록 "美·EU와 같은 긴축 아냐…통화정책 정상화 출발점"(상보)

    -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던 지난 3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위원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과 같은 긴축 전환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BOJ가 2일 공개한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가 미국이나 유럽처럼 통화 긴축 국면으로의 전환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일본의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2%를 향해 상승하는 과정에 있어 여전히 완화적 금융 여건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한 위원은 "통화정책 기조를 통화완화에서 급격히 긴축으로 전환했다는 오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명확하고 철저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점진적인 통화 정책 정상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다른 위원은 "대규모 금융완화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앙은행으로서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이번 회의에서 통화정책 정상화의 출발점에 도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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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직후 153엔대까지 내려선 달러-엔…"올해 두 번째 개입 무게"

    -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달러 대비 4엔 넘게 절상되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올해 두 번째 개입에 나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2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FOMC 전 157엔대 중후반을 오르내리던 달러-엔 환율은 FOMC 성명서가 발표된 뉴욕 오후 4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한 때 153엔 초반대까지 밀렸다.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정책 금리 움직임은 인상이 아닐 것"이라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하자 달러화가 크게 밀렸고 채권 시장은 빠르게 이를 반영했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일시적으로 0.1% 급락하면서 4.9%대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금리 하락은 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 미국 투자회사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조쉬 잼너는 "많은 투자자가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파월 의장의 어조는 분명 비둘기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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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중앙銀, 인플레 목표치 상향 조정 거부

    -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가 캐나다 상원의원이 BOC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3%로 올리자는 제안을 거부했다고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BOC의 현재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로 해당 물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설정하고 있다. BOC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서기 시작해 기준금리는 0.25% 수준에서 현재 5.00% 수준까지 높아졌다. 맥클렘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상향 조정에 대한 제안에 "왜 4%가 아닌가, 왜 5%는 안 되나"라고 되물으며 "상황이 어려워지면 목표를 바꾸면 목표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2% 목표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고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공격적인 금리 인상 이후 2%로 되돌리는 길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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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닛케이, 美 증시 영향에 하락 출발…엔화 개입 경계

    - 2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증시 움직임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2.39포인트(0.40%) 내린 38,121.6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67포인트(0.17%) 하락한 2,724.73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리 인상은 일축하면서 장중 급등했으나 이내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했다. 주요 미국 기술주들도 하락해 일본 증시에서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TSE:685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로 출발해 지수를 누르고 있다. 특히 뉴욕증시가 마감 후 달러-엔이 돌연 40분 만에 153엔까지 4엔이나 급락하며 엔화가 급히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가 강해진 점은 도요타자동차(TSE:7203) 등 수출 관련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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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BA, 인플레이션과 전쟁에서 너무 소심…기준금리 5%에 가까워야"

    - 호주중앙은행(RBA)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너무 소심했다며 기준금리가 5%에 가까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호주 투자관리회사인 챌린저의 조나단 컨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데이터 흐름과 RBA의 자체 인플레이션 전망 모두 공식 현금 금리가 현재의 4.35%보다 5.0%에 가까워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RBA 이코노미스트였던 컨스는 미셸 불록 RBA 총재하에 수년간 근무하며 중앙은행의 국내 시장과 금융 안정 부서를 이끈 바 있다. 그는 "팬데믹 종식 이후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가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에서 실업률이 반세기 만에 최저 수준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RBA의 (인플레이션) 해결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또한 호주의 1인당 소비가 위축되고 있지만 경제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는 점도 컨스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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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플랫폼 '카바나' 시간외 30% 폭등…실적 개선에 환호

    - 중고차 판매 플랫폼인 카바나(NYS:CVNA)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30% 폭등했다. 카바나가 손실에서 이익으로 반전한 재무성과 등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CNBC에 따르면 카바나는 매출 30억6천만 달러를 올려 주당순수익(EPS)이 23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분석가들은 매출 26억7천만달러를 올려 EPS가 74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바나는 1분기 순이익이 4천900만 달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억 8천6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조정기준 에비타(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도 2억3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4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총 단위당 순이익(GPU:Gross Profit per Unit)은 6천432달러에 달했다. GPU는 회사가 판매하는 각 차량으로부터 얻는 총이익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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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FTC, 엑손모빌의 600억달러 규모 파이어니어 인수 승인"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미국 최대 석유업체인 엑손모빌(NYS:XOM)의 60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NYS:PXD) 인수를 승인할 것이라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C는 지난해 10월부터 양사로부터 이번 합병이 반경쟁적인지를 검토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해왔다. CNBC에 따르면 FTC는 해당 거래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집중 검토해 왔으며 이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조처를 취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엑손모빌은 지난해 10월에 원유 시추업체 파이오니어를 595억달러에 전액 주식으로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0년대 말 엑손이 모빌과 750억달러에 이르는 합병안을 발표한 이후 최대 규모의 거래였다. 엑손이 파이어니어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며칠이 되지 않아 셰브런이 다른 석유 탐사 기업 헤스 코퍼레이션을 5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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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급락한 세 개의 이유…WTI 80달러 하회

    - 국제유가가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달러화의 가치, 원유 수요 부족에 따른 재고 증가,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기대 등으로 급락한 것으로 진단됐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93달러(3.58%) 급락한 배럴당 79.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는 지난 3월 12일 이후 최저치다. 하락폭은 지난 1월 8일 이후 최대폭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89달러(3.35%) 급락한 배럴당 83.44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서부텍사스산 원유 기준으로 배럴당 80달러선을 밑돈 것은 3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강세 흐름을 줄기차게 이어온 점이 국제유가에 부담 요인이 됐던 것으로 풀이됐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도 한때 105.736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견조한 달러화의 흐름을 방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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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락한 비트코인, 기술적 분석으로 본 다음 가격 목표는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동결 행보를 이어간 가운데 시가 총액 1위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최대 5만1천달러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Fx프로( FxPro)의 분석가인 알렉스 쿱츠키에비치는 "기술적으로 이제 하향 목표는 5만5천700달러(10월 이후 상승의 61.8% 피보나치 조정대) 및 5만1천달러에서 5만2천달러 언저리(1월 말 다지기 구간)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쿱츠키에비치는 "연준의 결정과 주말에 나오는 월간 고용지표 모두가 비트코인의 하락 추세를 가속하거나 반전시킬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피보나치 조정대(Fibonacci retracement)는 일반적으로 추세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동안 가격 정점에서 저점으로, 또는 반대로 가격 저점에서 정점까지의 움직임에서 특정 수준에 도달할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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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정크본드는 '쓰레기'가 아니었다…전통 자산보다 수익률 양호

    - 이달 들어 전통적인 자산군의 수익률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가능등급 BBB 이하의 정크본드(junk bond) 수익률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채 수익률 등 벤치마크 금리가 변동성 장세를 보였지만 정크본드와 금리 격차(스프레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다. 1일(현지시간) 리비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인 마티 프리슨에 따르면 4월 들어 하이일드 채권 혹은 정크본드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1%를 기록했다. 마이너스 7.19%를 기록한 리츠, 마이너스 7.04%에 머문 스몰캡 주식에 비해서 탁월한 수준이다. 대형주도 마이너스 4.08%를 기록했고 미국채 수익률도 마이너스 2.36%를 보였다. 주택저당증권(MBS)은 2.94%를 기록했고 투자가능등급 회사채도 마이너스 2.33%에 머물다. 프리슨은 전통적인 자산군의 부지한 수익률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 소멸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8171



    ▲퀄컴, '깜짝 실적'에 시간 외 거래서 4% 급등

    - 스마트폰 반도체 제조사 퀄컴이 '깜짝 실적'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퀄컴은 3월 24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94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퀄컴은 이번 분기에 88억달러에서 96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인 90억5천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44달러로 시장예상치인 2.33달러를 웃돌았다. 퀄컴의 핸드셋은 주력 사업으로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모뎀 및 기타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핸드셋 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61억8천만달러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에서 최고급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퀄컴은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관련한 매출이 이번 분기 동안 4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8108



    ▲스타벅스·맥도날드·KFC 등 외식업체, 美 소비자 감소 '직격탄'

    -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KFC, 피자헛 등 패스트푸드 업체가 소비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스타벅스(NAS:SBUX) 주가는 전장 대비 15.88% 급락한 74.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스타벅스는 전날 장 종료 후 지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68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79센트를 밑도는 수치다. 매출도 85억6천만달러에 그쳐 예상치 91억3천만달러를 역시 하회했다. 특히 미국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망감을 더했다. 맥도날드(NYS:MCD)의 경우 1분기 순이익이 19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2.70달러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72달러)를 하회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이 타격을 입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되면서 호실적에도 이날 주가는 0.51% 상승에 그쳤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8137



    ▲S&P500 선물, FOMC 소화하며 상승…美 노동지표에 관심

    - 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미국의 노동지표와 기업 실적 기대를 반영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51% 오른 5,072.2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60% 상승한 17,543.50에 각각 거래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리인상은 일축하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장 중 급등했으나 이내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긴축을 우려하던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유지하면서 금리인하 방향을 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5.25~5.50%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이 기정사실로 여기던 결과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8172



    ▲미 국채금리, 亞 시장서 하락…'비둘기' 파월 확인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듭 밝히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80bp 내린 4.626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0bp 내린 4.960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0.20bp 하락한 4.7510%에 거래됐다. 간밤 연준이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5.25~5.50%로 동결한 후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파월 의장은 "다음 정책 움직임이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도 늦추기로 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8181



    ▲달러-엔, 돌연 급락…40분만에 4엔 추락(상보)

    - 달러-엔 환율이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돌연 급락했다. 뉴욕증시가 끝날 무렵 157엔 중반대에서 움직이던 달러-엔은 뉴욕 오후 4시 10분부터 낙폭을 계속 확대, 결국 153.007엔까지 떨어졌다. 40분 정도 되는 시간에 4엔 넘게 추락한 것이다. 이후 달러-엔은 낙폭을 약간 축소했다. 아직 일본 당국의 개입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 흔들리는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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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차트] MBS 축소 '하세월'…의미없는 연준 QT 한도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양적긴축(QT)이 시작된 지 거의 2년이 돼 가지만 주택저당증권(MBS) 보유액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 기간에 미국 국채 보유액은 1조2천억달러 남짓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연준의 MBS 보유액은 약 2조3천847억달러어치였다. QT가 시작된 2022년 6월의 정점(약 2조7천200억달러) 대비 3천300억달러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연준은 그동안 MBS의 매달 QT 한도(cap)를 350억달러로 유지해 왔지만, 실제 감소폭은 한도를 꽉 채웠을 경우의 40% 정도에 불과하다. 사실 MBS 보유액 축소는 '시장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투자자들이 MBS의 조기 상환 옵션을 많이 사용해야 연준이 상환받는 물량이 많아져 보유액도 줄어들게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고금리 환경에서는 MBS의 조기 상환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연준이 상환받을 수 있는 물량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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