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亞서 보합권 혼조…금리 인하 경로 주목
  • 일시 : 2024-05-07 11:02:57
  • 美 국채금리, 亞서 보합권 혼조…금리 인하 경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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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얼마나 이뤄질지 여부를 살피며 신중한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7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9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30bp 오른 4.49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0bp 하락한 4.839%를, 30년물 금리는 0.40bp 오른 4.642%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장기물 금리는 하락했으나 단기물 금리가 상승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간밤의 움직임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4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지표로 평가됐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너무 뜨겁지 않았던 고용 지표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노동 시장이 적당히 둔화함에 따라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증폭됐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금리인하 기대를 뒷받침했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현재 정책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결국 목표 수준으로 낮아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기준금리는 결국 내려갈 것이라며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 할 것으로 봤다.

    한편,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소폭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오른 105.174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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