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연준 QT 종료 시점 '올해 말→내년 2분기' 연기
  • 일시 : 2024-05-07 11:09:08
  • 씨티그룹, 연준 QT 종료 시점 '올해 말→내년 2분기' 연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씨티그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양적긴축(QT) 종료 예상 시점을 종전 올해 말에서 내년 2분기로 연기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제이슨 윌리엄스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최대한 줄이려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윌리엄스 전략가는 머니마켓에서 하루짜리 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하더라도 연준은 QT를 단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현재 머니마켓에선 실효 연방기금금리(EFFR)가 연방기금금리 상단을 향할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FFR은 연준이 목표로 삼는 연방기금금리를 거래량에 따라 가중평균한 값으로, 현재 EFFR은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5.25~5.50%)의 중간값보다 낮은 5.33%에서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FFR이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 상단에 가까워지면 머니마켓이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윌리엄스 전략가는 EFFR이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 상단을 향해 상승하더라도 연준은 "상단에 너무 가까워지지 않게 할 능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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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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