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수급 처리하며 보합권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수급을 처리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비농업 고용 지표를 소화한 이후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내린 -27.8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 대비로는 보합세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3.9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 대비 0.10원 내렸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내린 -6.80원이었다. 거래일수가 이틀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시초가 대비 보합이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2.3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수급을 처리하며 한산한 장세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장중에 특별한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고, 밤사이 지표도 별로 없었다. 미국 소비자 신용 데이터가 잘 안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는 구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종가로 보면 약간 밀린 구간이 있지만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다. 전날 많이 오른 것을 되돌리는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지준 마감일임에도 오버나이트 등 초단기물도 큰 움직임 없이 수급에 따라 등락했다고 이 딜러는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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