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2분기 성장률 4.2%로 상향…시장 전망 크게 상회
  • 일시 : 2024-05-09 03:22:55
  • 'GDP 나우', 2분기 성장률 4.2%로 상향…시장 전망 크게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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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8일(현지시간) 2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4.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일 3.3%에서 0.9%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3월 도매판매 등을 반영한 결과, 2분기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3.2%에서 3.9%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8일 오후 11시 33분 송고된 '미 3월 도매재고 전월대비 0.4% 감소…월가 예상 부합' 기사 참고)

    실질 민간 국내투자 증가율은 4.1%에서 6.8%로 크게 상향됐다.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는 마이너스(-) 0.05%포인트에서 -0.10%포인트로 낮아졌다.

    GDP 나우의 성장률 추정치는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블루칩 컨센서스는 최상단이 3%에 못 미치고 있다.

    다만 GDP 나우의 전망은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수정될 가능성이 열려있다. GDP 나우는 2분기 추정치 산출을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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