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05-09 08:36:0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1,36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스웨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주요국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이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엔 환율이 155엔을 돌파하면서 엔화가 재차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봤다.

    다만 환율이 1,370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오르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환율이 다소 내리면서 눈높이를 낮춘 네고물량 출회도 전보다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중에는 정오께 중국의 4월 수출입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은 1,363.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61.50원) 대비 3.8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55~1,37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스웨덴이 금리 인하하면서 달러가 강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전일 대비해서 레벨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1,370원 가까운 수준으로 오르면 네고물량에 상단은 막힐 것으로 본다. 달러-엔 약세도 심해서 아래쪽보다는 위쪽을 보고 있다.

    전일에 네고가 이전보다 더 나왔고, 오늘도 레벨이 높아지면 네고가 더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58.00~1,370.00원



    ◇ B은행 딜러

    다음 주 나올 CPI 대기하면서 주요 통화 움직임과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아시아 장에서 엔화나 다른 통화 움직임, 중국 무역수지 등도 주시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60.00~1,370.00원



    ◇ C증권사 딜러

    비농업 고용 지표 이후 조용한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음 주 CPI 전까지는 특별한 움직임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다.

    스웨덴 중앙은행 금리 인하로 연준과 주요국 간의 통화정책 다이버전스가 부각돼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도 155엔 후반으로 반등하면서 원화도 약세 영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화나 위안화 움직임, 위험선호 심리 확인하면서 1,360원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55.00~1,365.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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