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역송금 수요 및 위안화 환율 급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일은 미 FOMC의 금리인상 결정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하락한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1,170원대 중반에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고, 오후들어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이 상승하면서, 원화 환율도 동반 상승폭을 키워 1,180원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63.7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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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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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유가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심리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3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85.25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WTI가 배럴당 34.95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가가 하락하여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되며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및 위안화 등 신흥통화 약세, 역송금 수요 등이 맞물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급등에 따른 당국 경계감으로 상승폭이 1,180원대 중반에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9.00 ~ 118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