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향 출발했으나 달러-위안 환율 하락 반전 등으로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전일은 위험자산 회피심리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환율이 1,18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하며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위안화 환율이 하락하며 원화 환율도 상승폭을 줄였고, 장중 발표된 BOJ의 정책발표가 추가 부양책으로 인식되며 환율도 5원 가량 급등하였으나, 정책에 대한 오해가 해소 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7원 가량 상승한 970.6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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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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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무디스의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2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81.5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치인 'Aa2'로 상향하며 원화 강세로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OJ의 양적완화 가능성 감소에 따른 엔화 환율 하락, 연말을 앞둔 대기 네고물량 등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며 원화 환율이 1,17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3.57 ~ 118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