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한 달러 매수세와 네고물량이 맞서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날 부활절 연휴를 맞아 주요국 증시가 휴장하며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환율은 1,17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최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기댄 롱플레이로 이날 환율은 1,173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다시 하락했다. 이날 위안화는 이틀 연속 절하 고시되며 원화에 하락 압력을 더해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상승한 1,169.2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상승한 1,034.0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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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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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최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6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69.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주 성 금요일 휴장으로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었으나, 최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강화되며 역외는 롱플레이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일 환율은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로 상단이 제한되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경계심으로 1,170원선 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 움직임과 중국 당국의 위안화 고시에 따라 환율은 방향성을 달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0.00 ~ 1180.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