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단기 급락에 따른 레벨 부담감으로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1,13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했다. 미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소폭 상승해 출발한 전일 환율은 장중 고점 매도물량이 유입되며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되었다. 장중 위안화가 크게 절하 고시되며 약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위험선호 분위기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제한적으로 등락하며 전일 대비 2.5원 상승한 1,136.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4.66원 상승한 1,077.7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분위기가 지속되며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36.3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30원대 초반에서는 저점 인식으로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또한 금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현재 포지션 플레이를 자극할 재료가 부족한 만큼 금일 환율은 1,130원대 후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1.20 ~ 1138.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