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역내외 롱스탑에 1,100원선 아래로 급락했다.
전일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생산성 지표 부진으로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1,100원선 아래로 하락했다. 1,103원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초반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으나 잇따른 역내외 롱스탑에 낙폭을 확대했다. 빅피겨 1,100원선 하향 이탈에 손절성 네고물량이 일부 출회되며 저점을 낮췄으나 장 마감 직전 당국의 종가관리성 매수 개입에 환율은 낙폭을 일부 회복해 전일 대비 10.7원 하락한 1,095.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84원 상승한 1,080.3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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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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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에 1,09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7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097.25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코스피 호조와 글로벌 달러 약세로 환율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장중 금통위 결과 발표를 대기하며 환율은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전일 당국의 매수 개입이 있었던 만큼 롱스탑은 제한되겠으나 큰 폭의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090원대 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2.60 ~ 1102.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