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청산 물량과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10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전일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심리에도 불구하고 1,10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글로벌 달러는 주말동안 예정된 미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더불어 연휴를 앞둔 숏 포지션 청산 물량과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이날 환율은 장중 지속적으로 상승해 전일 대비 3.8원 상승한 1,103.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하락한 1,080.8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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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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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유동성 장세 지속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8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98.6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휴일동안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한편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는 확대되고 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유동성 장세 지속으로 국내외 증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미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심이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만큼 금일 환율은 1,090원대 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주말 발표된 미 소매판매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금일 달러-엔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2.80 ~ 1103.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