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1,09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시장의 위험투자가 확대되며 국내외 증시는 호조를 보이는 한편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 소매판매지표 부진으로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장중 달러 매도세가 강화되었고, 연휴기간 이월 네고물량이 가세하며 환율은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11.1원 하락한 1,092.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달러-엔 환율이 100엔선까지 하락해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8.55원 상승한 1,089.4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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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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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1,0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연은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96.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달러 강세는 제한되며 1,090원대 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달러-엔 환율이 100엔선까지 하락한 만큼 장중 엔화 움직임이 달러-원 환율의 방향성 역시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9.83 ~ 1102.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