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1,180원대 초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까지 상승하는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원화 역시 1,185원선까지 상승했으나 장중 지속 유입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5.4원 상승한 1,183.9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96원 하락한 1,003.0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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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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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상승 모멘텀에도 불구, 네고물량으로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6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85.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주말간 역외 환율은 1,18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최근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대기중인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이 나흘 연속 상승한 만큼 당국의 속도 조절에 대한 경계심 역시 추가 상승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8.57 ~ 118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