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유지되며 1,18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연말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실수급에 따라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달러-엔 환율이 소폭 하락하는 등 달러화 추가 상승 압력은 제한되었으나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달러-원 환율을 지지해 전일 대비 3.0원 상승한 1,186.9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BOJ를 앞둔 경계심에 엔화는 그간 하락폭을 일부 반납해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8.72원 상승한 1,011.8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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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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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7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87.2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옐런 연준 의장이 미 고용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글로벌 달러는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연말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둔화됨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네고물량 역시 하락 재료로 작용할 수 있으나 간밤 유럽 등지 테러 사건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만큼 금일 환율은 1,18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1.71 ~ 119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