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BOJ의 국채 매입 소식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장중 BOJ의 국채 매입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중 BOJ의 국채매입 발표로 엔화 약세가 유발되며 역외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 역시 환율의 낙폭을 제한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상승한 1,14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75원 하락한 1,014.4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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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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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9.2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8.00원으로 마감하였다. 주말 동안 발표된 미 실업률 및 임금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임에 따라 역외 환율은 1,130원대에 진입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트럼프 정부의 달러 약세 유도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 약화로 환율이 급락한 만큼 레벨 부담감으로 낙폭이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1,1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4.33 ~ 114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