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모멘텀 부재로 특별한 방향성 없이 1,14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대외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오후들어 미-일 양국간 정상회담에 대한 경계심으로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었고 이후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등락해 전일 대비 1.4원 하락한 1,145.8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61원 하락한 1,021.3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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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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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트럼프의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5.6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51.00원으로 마감하였다. 밤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항공사 경영진들과의 미팅에서 감세안 발표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는 재개되는 모습이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말 미-일 간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심으로 상승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5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6.00 ~ 1155.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