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재료 혼재 속 국민연금의 대규모 달러 매수세에 1,14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실수급에 따라 등락했다. 장중 외인의 주식 매도 관련 물량과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1,140원대 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반락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 상승한 1,146.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9.1원 상승한 1,011.0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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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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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장중 수급상황에 따라 1,15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9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50.6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대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강화되며 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금일 뉴욕시장 휴장으로 역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환율은 실수급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장중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 강도에 따라 금일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1,15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3.67 ~ 1155.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