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국의 3월 금리 인상 확률 상승으로 1,15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연설 이후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1,15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장초반 차익실현성 매도물량에 환율은 1,15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했으나, 이후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과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및 북한 도발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1.9원 상승한 1,15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4원 하락한 1,007.3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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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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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로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3.0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54.75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 강화로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금일 환율은 조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된 만큼 1,150원대 초반에서는 지지력을 보이며 금일 환율은 1,15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9.80 ~ 115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