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1,11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금주 미 3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 전환됨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방향성을 좌우할 모멘텀은 부족해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했다. 장중 출회된 이월 네고물량에 이날 환율은 한때 1,11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주요 아시아 통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며 낙폭을 일부 회복해 종가는 전일 대비 3.1원 하락한 1,115.30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36원 하락한 1,000.2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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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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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2.9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17.8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밤 미 제조업 지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지하철 테러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역외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만큼, 금일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1,11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레인지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2.80 ~ 1121.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