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트럼프의 달러 강세 관련 발언에 1,130원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트럼프의 강달러 우려 및 저금리 선호 발언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유발되며 1,12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다. 장초반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저점 결제수요로 환율은 1,130원대 중반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국은행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발표 이후 대거 롱스탑이 유발되며 빠르게 하락해 전일 대비 11.7원 하락한 1,129.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71원 하락한 1,035.7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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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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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아프간 폭탄 투하로 1,130원대 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5.1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4.5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역외 환율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4월 15일 북한 태양절을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강화됨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의 발언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 전환된 상황에서 금일 주요국 금융시장 휴장으로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0.60 ~ 1140.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