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1,120원대 초중반까지 상승했다.
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 발생한 테러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1,12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1,116원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오전 내내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했으나 정오 무렵 역외 숏커버가 집중 유입되며 1,120원선을 돌파했다.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폭발 사건에 대한 우려와 저점 인식 달러 매수가 이어지며 이후 달러-원 환율은 상승 흐름을 지속해 전일 대비 5.6원 상승한 1,124.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57원 상승한 1,012.1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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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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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6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1,12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8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4.50원으로 마감하였다. 미국의 5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내달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글로벌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의 6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수급 상황에 따라 장중 환율의 방향성은 결정될 수 있으나 최근 환율이 1,11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을 보인 만큼 저점 인식으로 하단은 지지되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00 ~ 1128.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