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1,12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5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미국의 내달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1,12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1,125원선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 소식 이후 빠르게 반등해 1,12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다만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상승한 1,12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09원 하락한 1,007.0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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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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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연준의 비둘기파적 태도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6.8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19.5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새벽 공개된 미 5월 FOMC 회의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의 스탠스가 시장의 예상보다 덜 매파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역외 환율은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FOMC 의사록에 대한 실망 매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6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낙폭은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1,110원대 후반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33 ~ 112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