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1,140원선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재료 부재 속에서 특별한 방향성 없이 등락했다. 1,140원대 초반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초반부터 유입된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13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달러 매수세에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날 환율의 낙폭은 제한되며 장중 좁은 범위에서 등락해 전일 대비 3.1원 하락한 1,14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64원 하락한 1,026.4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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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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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롱심리 조정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4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8.75원으로 마감하였다. 밤사이 국제 유가 반등으로 글로벌 달러가 소폭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하락해 출발할 전망이다.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재료 소진으로 환율은 장중 수급 동향에 따라 움직이겠으나, 전일 1,130원대 후반에서 역외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한 만큼 금일 역시 과도한 낙폭은 제한되며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4.20 ~ 1143.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