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롱재료 희석에 1,13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국제 유가 반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약화됨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다. 장초반 환율은 1,13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이후 1,140원대 초반까지 꾸준히 상승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약화되며 하락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는 제한되며 하단은 지지되어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하락한 1,138.8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32원 하락한 1,023.1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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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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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4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3.7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국제 유가 상승과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약화로 글로벌 달러는 조정 흐름을 보였다. 이에 금일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까지 하락해 출발한 이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 월말, 반기말 네고물량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1,130원대 초반에서는 출회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금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 또한 환율의 등락 범위를 제한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80 ~ 1139.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