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롱포지션 청산에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금주 후반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글로벌 달러 약세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장초반 환율은 1,13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장중 네고물량이 지속 유입되며 하락 압력을 받았고 오후 들어 롱포지션 청산 물량이 낙폭을 더욱 확대해 전일 대비 5.2원 하락한 1,133.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6.00원 하락한 1,037.7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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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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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시장의 위험선호 분위기가 회복되며 1,130원선 부근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3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2.25원으로 마감하였다. 밤 사이 미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회복되며 뉴욕 증시는 일제히 호조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내 불확실성 축소로 인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 완화로 전일에 이어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숏플레이는 제한되며 환율은 장중 외인의 주식 자금 동향과 네고물량 유입 강도에 따라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60 ~ 1136.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