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북한 리스크가 지속되며 1,1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대북 리스크에 시장의 위험 회피 분위기가 지속되며 하단 지지력을 보였으나, 새로운 이벤트 부재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되며 1,1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한편 이날 위안화가 달러 대비 7 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되며 1년 4개월여만에 최고 가치에 도달하자 달러-원 환율 역시 소폭 하락 압력을 받아 전일 대비 1.9원 하락한 1,131.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77원 하락한 1,034.0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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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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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북핵 리스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5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2.4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며 글로벌 달러는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북핵 리스크 완화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는 9일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경계심이 하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1,130원선 부근에서 제한적인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8.17 ~ 113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