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모멘텀 부재에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대북 리스크가 소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방향성 재료가 상쇄되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 절하 고시에도 불구하고 장중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다시 하락하며 원화 역시 1,120원대 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결제 수요가 환율에 반등 압력을 제공해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와 같은 수준인 1,12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6.98원 하락한 1,025.0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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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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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도 미 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1,130원선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4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31.5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발표된 미 생산자물가지수 호조로 역외 환율은 1,13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다음주 9월 FOMC를 앞두고 내일 발표될 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단 지지력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금일 장중 외인의 주식 자금 유출입 동향에 따라 환율은 1,130원선 부근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83 ~ 1135.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