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08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이후 원화 강세 되돌림에 1,08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오후 들어 집중 유입된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이날 환율은 장중 한 때 1,085원선 아래로 하락했으나 이내 숏커버 물량에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전일 대비 1.80원 하락한 1,086.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31원 하락한 964.5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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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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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08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7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3.4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미 세제개편안 상원 통과로 글로벌 달러는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다시 불거지며 달러화에는 양방향 압력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 금일 환율은 미 정치적 불확실성과 세제개편안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맞서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역내 수급 또한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각각 상, 하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1,08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6.62 ~ 1088.62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