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완화되며 1,08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 세제개편안 상원 통과로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며 1,080원대 중반까지 상승해 출발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로 부각된 달러 약세 재료가 대부분 소화되며 이날 장중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였고,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 또한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해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30원 상승한 1,088.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01원 상승한 964.6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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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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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080원대 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1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6.35원으로 마감하였다. 미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던 글로벌 달러가 조정 흐름을 보임에 따라 금일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를 견인했던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에 대한 경계심이 금일 역시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에 장중 환율은 1,08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2.33 ~ 109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