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소화되며 1,080원대 초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되돌림에도 불구하고, 전일에 이어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며 장초반 1,08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해당 물량이 소화되며 환율은 점차 하락 흐름을 보였고, 고점 인식으로 인한 수출업체 네고물량 또한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오후 들어 환율은 1,080원대 초반까지 하락한 이후 장 막판 숏커버 물량에 낙폭을 일부 회복해 전일 대비 2.90원 하락한 1,085.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60원 하락한 964.0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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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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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1,0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2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87.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글로벌 달러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08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이후 장중 실수급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다만 1,090원선 부근 상승시 대기중인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 달러 매도 물량이 집중 출회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3.20 ~ 109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