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연저점을 갱신했다.
전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개장 직후 연저점을 갱신하는 등 다소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오전 중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며 1,07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장중 지속 출회된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장 후반 환율은 1,074원선까지 하락하여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한 1,07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93원 하락한 949.8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연말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1,07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8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74.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2017년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서울 환시에서는 평소보다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장중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말 종가관리에 대한 경계심으로 금일 당국의 개입 여부를 주시하며 환율은 1,07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1.67 ~ 1078.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