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美국채수익률 하락 및 코스피 호조에 직전영업일 대비 5.30원 내린 1,079.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최근 FOMC 회의록 내 매파적 발언이 공개되면서 미 국채 금리 상승 및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추세를 보이며 1,080원대까지 상승하였으나 전일 美국채금리가 소폭 하락 반전함에 따라 달러 약세 분위기가 장 전반에도 이어졌다. 오전 전일 대비 2.80원 하락한 1,081.50원에서 출발하였으나 코스피 시장 호조로 인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흐름 및 네고물량으로 1,070원대 중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중 1,070원 중반대에서는 저점 매수에 하락폭이 제한되었고 서서히 낙폭을 회복하여 직전영업일 대비 5.30원 내린 1,079.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0.8원 내린 1,008.4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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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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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070원대에서 무거운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2.40원 내린(스왑포인트 고려) 1,076.0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美 국채금리 상승에서 비롯된 위험회피심리 어느정도 완화되며 하락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물 금리가 안정을 찾으며 뉴욕 증시 또한 1% 넘게 뛰어올랐고 국내 증시 또한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고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되는 상황 속에 27일 예정되어 있는 美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증언을 앞두고 관망세 및 평창 올림픽 이후 북미 관계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여 하락 속도 제한 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9.67 ~ 1081.33 원 |